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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야-나상호 투톱 살아난 광주, 홈 2연전서 연승 노린다

부야-나상호 투톱 살아난 광주, 홈 2연전서 연승 노린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4.12 10:54
  • 수정 2018.04.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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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부야(사진 중앙)
부산전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부야(사진 중앙)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홈 2연전을 앞두고 연승 도전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14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7라운드를 치른다. 

또 일주일 뒤인 21일 수원FC와 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면서 홈 2연전을 맞게 됐다. 

광주엔 절호의 찬스다. 홈에서 연승을 이어간다면, 상승세와 함께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또 올 시즌 2패 모두 홈에서 당한 아픔이 있기에 2연전에서 모두 씻고 홈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

지난 라운드 승리로 광주는 많은 걸 얻었다. 이전까지 좋은 경기력에도 결과를 얻지 못해 상승세 탈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리그 무패를 달리던 부산을 상대로 득점과 무실점까지 이뤄내면서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변화가 있었다. 광주는 기존의 4-1-4-1 포메이션 대신 4-4-2로 전환했다.

투톱인 부야와 나상호의 빅 앤 스몰 조합은 서로 장점을 살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투톱이 살아나니 측면 미드필더에 영향을 미쳤다. 활동량이 많은 두현석과 지우도 역할이 겹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플레이에 더 집중했다. 맞는 옷을 찾은 점은 안산전 득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원에서도 마찬가지다. 공수 모두 활약이 좋은 본즈의 복귀로 안정감을 찾았고, 김동현은 자신 있는 플레이와 패스까지 구사하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수비도 빼놓을 수 없다. 베테랑 수비수 김태윤은 이한도의 퇴장 징계 공백을 잘 메웠고, 파트너인 안영규를 비롯해 측면 수비수인 박요한, 정준연과의 호흡에서도 완벽했다. 이는 조직적이고 역습에 능한 안산 공격을 저지하는 데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산은 올 시즌 하위권 예상을 깨고 K리그2에서 2위로 올라섰다. 개막전 패배 이후 5경기 동안 3승 2무 무패 돌풍을 달리고 있다. 7득점으로 공격력은 다소 저조하지만 5실점만 내줄 정도로 수비가 탄탄하다. 또 투지까지 좋아 올 시즌 2경기 추가시간 득점과 함께 승점도 챙겼다.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그러나 원정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다. 2년 차 신생팀이 가지고 있는 경험 부족은 약점이다. 이른 시간 선제골과 함께 경기를 주도한다면, 안산전 승리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첫 승으로 감 찾은 광주가 안산전에서 연승과 함께 올 시즌 홈 첫 승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광주FC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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