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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재계약’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3년 재계약’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12 09:18
  • 수정 2018.04.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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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감독
김종민 감독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3년 재계약을 맺었다.

도로공사는 2017-2018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 쾌거를 달성했다. 2005년 리그 출범 이후 유일하게 유니폼에 별이 없던 도로공사다.

2016년 남자부 대한항공에서 도로공사 지휘봉을 잡은 김종민 감독. 첫 시즌 외국인 선수 불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1년 만에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도로공사의 새 역사를 쓴 셈이다.

이에 도로공사는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구단 사상 최초로 통합우승을 달성한 김종민 감독과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김종민 감독은 지난 2016년 3월 도로공사 감독으로 부임한 후, 온화한 지도력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만들며 2년만에 정규시즌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두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팽우선 단장은 “김종민 감독이 부임 이후 팀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앞으로 더 강하고 결속력 있는 팀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신뢰를 보냈다.
 
재계약에 성공한 김종민 감독은 “처음 도로공사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2시즌 안에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제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경험 많은 선수들과 기량이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신바람 나는 배구를 계속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도로공사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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