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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가’ 박지성, “한국 축구 미래를 만드는 작업 하고 싶어”

‘행정가’ 박지성, “한국 축구 미래를 만드는 작업 하고 싶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4.11 10:41
  • 수정 2018.04.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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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37)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본격적으로 행정가의 발걸음을 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도자 수석강사 겸 유소년 정책수석 자리에 독일 출신의 미하엘 뮐러(53)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내달부터 2021년 4월까지 3년간이다. 협회는 “지도자 강사로 활동하면서 지도자 교육 방향과 유소년 육성정책을 수립하고, 선진 기술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업무”라고 밝혔다. 뮐러 수석 강사는 20년 가까이 활동한 유·청소년 축구 전문가로 독일 프로팀 유소년 코치부터 18세 이하(U-18) 대표팀, 15세 이하(U-15)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2008년부터는 독일축구협회 지도자 강사로 10년째 활동한 베테랑 지도자다. 지난해에는 독일 21세 이하(U-21) 대표팀의 스카우터로 활동하며 ‘2017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우승에 일조했다.

뮐러 수석 강사의 영입은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박 본부장은 지난 1월 독일에서 뮐러 수석 강사와 직접 면담한 후 스카우트를 결정했다. 박 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유소년 시스템을 갖춘 독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점과, 독일협회와 종신계약을 했음에도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열정이 마음에 들었다. 뮐러 수석강사와 함께 한국 축구의 미래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협회의 유소년 축구 총괄 임원인 유스전략본부장에 선임돼 행정가의 길을 걷고 있다. 뮐러 수석 강사의 영입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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