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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향한 전쟁...日 언론 “女축구, 한국과 뼈아픈 무승부”

4강 향한 전쟁...日 언론 “女축구, 한국과 뼈아픈 무승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11 01:22
  • 수정 2018.04.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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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과 다카쿠라 아사코 감독
윤덕여 감독과 다카쿠라 아사코 감독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잘 싸웠다. 일본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일본은 아쉬움이 크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오후 10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 한국은 1차전에서 랭킹 6위이자 아시아 최강으로 분류되는 호주와 맞서 끈질긴 수비를 선보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을 만난 한국은 호주전과 달리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금민, 이민아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후반전 경기 양상은 달랐다. 일본의 짜임새 있는 패스가 살아나면서 한국이 고전했다.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한국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객관적 전력상 앞선 호주와 일본을 상대로 총 승점 2점을 챙겼다. 3차전은 랭킹 35위 베트남과의 대결이다.

반면 일본은 베트남전 승리로 시작해 승점 4점을 쌓은 상황. 하지만 3차전 상대는 호주다. 부담감이 더 큰 일본이다.

경기 후 일본 언론 ‘산케이 스포츠’는 “한일전에서 뼈아픈 무승부를 거뒀다”면서 “한국의 빠른 수비로 인해 패스를 할 방법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팀 8개 팀 중 상위 5개 팀에 2019 프랑스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과 일본의 조 2위 다툼이 치열하다.

일본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일본의 다카쿠라 아사코감독은 호주전에 대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승점을 얻기 위해 모두가 싸울 것이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지난 캐나다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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