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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맹공 퍼부은 한국, 일본과 0-0 무승부...승점 쌓았다

[S코어북] 맹공 퍼부은 한국, 일본과 0-0 무승부...승점 쌓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11 00:35
  • 수정 2018.04.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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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일본과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한국은 10일 오후 10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 한국은 지난 1차전에서 랭킹 6위 호주를 상대로 수비 중심의 전술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하며 선전을 펼친 한국이다.

경기 전 윤덕여 감독은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수비적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 보다 적극적인 공격을 할 것이다. 적극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호주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도 승점을 얻으며 총 2점을 챙겼다.

이날 한국은 랭킹 11위 일본에 맞서 역시 정설빈을 원톱으로 세웠다. 한채린, 지소연, 이민아, 이금민이 2선에 배치됐고, 주장 조소현이 공수를 조율했다. 장슬기, 임선주, 김도연, 김혜리가 포백을 형성했다. 계속해서 윤영글이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이금민과 이민아가 전방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8분 이민아는 이금민의 롱패스에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마지막 볼터치가 아쉬웠다. 이금민과 지소연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일본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국의 패스미스를 틈 타 한국 골문을 향해 질주했다. 골키퍼 윤영글이 일찌감치 나와 슈팅을 막아냈다.

이민아는 전반 26분 문전에서 다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공간을 넓게 활용하며 오른쪽 측면과 중앙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42분 일본의 코너킥 상황에서 위기를 넘긴 한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 일본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전 조소현과의 충돌로 출혈을 보인 다나카 미나를 불러들이고 스가사와 유이카를 투입했다. 일본은 보다 견고한 전방 압박으로 한국 공격을 방어했다.

후반 10분 이민아는 정설빈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을 노렸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다.

일본은 후반 중반부터 짜임새 있는 패스로 한국을 괴롭혔다. 후반 21분에는 이와부치 마나, 스가사와, 카와스미 나오미가 짧은 패스로 한국 수비진을 따돌렸고, 슈팅까지 연결했다. 골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정설빈 대신 전가을을 투입한 한국.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일본 공격이 살아나면서 흐름을 내줬다. 이어 후반 31분 김혜리를 빼고 이영주를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조소현이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이민아 대신 이소담을 기용해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윤영글의 선방으로 무실점을 지켰다. 그대로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13일 베트남과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친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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