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말컹 전담 마크한 홍정운 “일주일 동안 말컹 영상 분석했다”

말컹 전담 마크한 홍정운 “일주일 동안 말컹 영상 분석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09 16:13
  • 수정 2018.04.11 10: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일주일 동안 말컹 영상 분석했다.”

대구FC 홍정운이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 득점 선두 경남FC의 말컹을 전담 마크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홍정운은 지난 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전에서 밀착수비를 선보였다. 말컹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대구의 골문을 노렸지만, 연속골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말컹을 봉쇄한 홍정운은 프로 데뷔 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18분 대구 황순민이 올린 공을 헤딩으로 연결해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후반전 경남 공격에 흔들리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가진 홍정운은 “잘했는데도 승리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다음 경기는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경기를 앞두고 세트피스 훈련을 많이 했다. 감독님도 강하게 들어가라는 지시를 하셨다. 그 지시에 따라서 움직였고, 공이 나를 향해 골로 연결할 수 있었다”며 득점 상황을 설명했다.

경남의 ‘에이스’ 말컹과의 경합에 대해서는 “일주일동안 말컹의 영상을 보면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비 훈련을 했고, 그 결과로 이번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드레 감독은 데뷔 골을 넣은 홍정운에 대해 “작년에는 부상으로 많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다. 매 경기마다 전술적인 부분을 잘 이행해 팀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홍정운은 지난 2016년 수비수로 대구에 입단, 그 해 5월 25일 안양전 교체 출전으로 K리그에 데뷔했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위치 선정 등에 강점을 보였으며, 3시즌 동안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급 수비자원으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경기 활약으로 한 계단 더 성장한 홍정운은 이에 대해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더 노력해서 진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