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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 슈퍼매치] 김연경 “소휘, 재영 모두 좋아졌다. 더 기대할 것”

[한-태 슈퍼매치] 김연경 “소휘, 재영 모두 좋아졌다. 더 기대할 것”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08 22:07
  • 수정 2018.04.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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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화성)=이보미 기자]

“선수들이 더 좋아졌다. 더 기대하겠다.”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태국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은 8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 2-3(24-26, 25-13, 25-21, 12-25, 13-15)으로 패했다. 4,602명 만원 관중 앞에서 명승부를 펼친 두 팀이다.

작년 태국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는 한국이 세트 스코어 0-2에서 3-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에서는 태국이 풀세트 접전 끝에 웃었다. 

이날 김희진은 서브만 5개를 성공시켰다. 18점을 올렸고, 이재영과 강소휘가 17, 14점을 기록했다. 김수지도 12점을 터뜨렸다. 태국은 찻추온이 팀 내 최다 16점을 선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지난 3일 2017-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톈진과의 챔피언결정전 7차전을 마치고 4일 귀국했다. 이날 경기에는 1, 5세트 교체 출전해 4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한국 올스타 주장 김연경은 “들어갔을 때 분위기 바꾸고 이기려고 하는 마음가짐이었다. 내가 들어간 세트는 다 졌다. 기분이 좋지 않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강)소휘 보면서 놀란 점도 있었다. 공격, 수비, 서브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강소휘뿐만 아니라 이재영 등 나머지 선수들도 잘 해줬다. 더 기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태국에 대해서는 “대표팀에 있으면서 10년 넘게 만나 팀이다. 태국 만의 스타일이 있다. 수비, 기본기가 좋다. 빠른 배구를 한다. 앞서다가도 역전당할 수 있는 전력이 있는 팀이다. 앞으로 어린 선수들이 있어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아울러 “오늘 경기장에 많은 분들이 오셨다. KOVO와 KBSN에서 많이 준비를 하신 것 같다. 더 흥이 나게끔 만들어주셨다. 선수들도 즐기면서 경기를 했다”면서 “한국에서 팬분들과 만날 자리가 없었다. 같이 소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참여했다. 감독님이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김종민 감독은 “3일 준비하고 경기를 했다. 생각보다 선수들이 잘 했다. 처음에 운동할 때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코트 들어가니깐 다들 달라졌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태국 다나이 스리와차라마타클 감독은 “두 팀 모두 좋은 경험이 됐다. 특히 우리는 서브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다”고 했고, 태국의 주장 쁘름짓 띤까우는 “세계적인 팀인 한국과 경기를 해서 실력 부분에서 더 준비할 수 있고 다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2회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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