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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 슈퍼매치] 4602명이 열광한 한-태 슈퍼매치, 태국 3-2 승

[한-태 슈퍼매치] 4602명이 열광한 한-태 슈퍼매치, 태국 3-2 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08 21:11
  • 수정 2018.04.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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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화성)=이보미 기자]

이번에는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가 웃었다.

한국은 8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2-3(24-26, 25-13, 25-21, 12-25, 13-15)로 패했다. 4,602명 만원 관중 앞에서 명승부를 펼친 두 팀이다.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는 한국이 세트 스코어 0-2에서 3-2로 대역전승을 신고하며 웃었다. 한국에서는 태국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중반까지 한국 서브와 블로킹이 날카로웠다. 김희진, 김수지, 강소휘, 이재영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렸지만 5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한국은 세터 이다영과 이재영, 강소휘, 김희진, 센터 김수지와 양효진,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태국은 주장 쁘름짓 띤까우를 비롯해 오누마 시티락과 1998년생 핌피차야 코크람, 1999년생 찻추온 모크스리 등이 한국에 맞섰다.

1세트 태국이 먼저 5-1 리드를 잡았다.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간 태국이 8-4로 앞서갔다. 한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수지 서브 타임에 9-9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다영의 토스에 이재영이 마무리를 지으며 12-11 역전에 성공했다.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16-12로 달아났다. 태국이 찻추온 백어택을 시도한 가운데 한국이 김희진 공격으로 반격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내 태국이 19-19로 동점을 이루자 한국은 강소휘를 불러들이고 김연경을 투입했다. 태국은 연속 서브 득점으로 21-19를 만들었고, 김연경에 공격을 허용하며 23-24가 됐지만 1세트는 태국의 몫이었다.  

2세트 초반에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이내 한국이 흐름을 가져갔다. 김희진 서브가 통했다. 김수지 이동 공격과 블로킹 득점을 더해 16-10으로 격차를 벌렸다. 계속해서 이다영은 중앙 공격을 적극 활용했다. 이재영과 강소휘도 공격도 위협적이었다. 23-11로 승기를 잡은 한국. 양효진의 마무리 득점으로 2세트를 챙겼다. 세트 스코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강소휘 서브가 매서웠다. 연속 서브 득점으로 15-11을 만들며 상대를 괴롭혔다. 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맏언니 쁘름짓을 활용해 득점을 쌓아갔다. 15-1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황연주가 노련한 연타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22-18 기록,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태국은 콩욧의 시간차 공격으로 20-22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이 황연주의 공격을 끝으로 3세트에서 웃었다. 

4세트 태국 쁘름짓의 공격이 매서웠다. 11-6으로 앞서갔다. 한국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다. 태국은 쁘름짓 서브 타임에 15-6으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태국이 19-8로 달아나자, 한국은 황연주 대신 김희진을 기용했다. 24-12 더블 스코어를 만든 태국이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태국이 찻추온 공격으로 8-6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국은 7-8에서 김연경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재영 블로킹과 공격으로 9-10, 10-11 기록, 마지막까지 맹추격했다.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12-13을 만들기도 했다. 태국이 먼저 15점을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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