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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원주DB, 막판 추격 뿌리치고 1차전 기선제압

[S코어북] 원주DB, 막판 추격 뿌리치고 1차전 기선제압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4.08 16:42
  • 수정 2018.04.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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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챔피언결정전 기선 제압에 성공한 쪽은 원주 DB였다. 

원주 DB프로미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서울 SK나이츠에 93-90으로 승리했다. 

디온데 버튼이 38득점과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로 맹활약했고, 로드 벤슨도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반면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25득점으로 활약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1쿼터 : 기선 제압 성공한 DB, 막판 추격 SK

DB는 1쿼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지운의 3점포로 9득점을 쏟아 붓는 사이, SK는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김선형이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바로 DB 두경민의 3점포가 터지며 무산됐다. 

하지만 SK도 중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안영준과 최부경, 최준용의 선 수비 후 속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던 SK는 최원혁의 3점포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서민수와 박지훈, 김현호가 차례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동점에 성공했다. 결국 1쿼터는 장군멍군 상태로 동점으로 마무리 됐다(24-24).

◆2쿼터 : 테리코 화이트의 버저비터, 리드 가져온 SK

2쿼터 초반도 DB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DB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SK를 봉쇄한 뒤 차근차근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벤슨의 리바운드가 돋보였다. 두경민과 버튼, 서민수 등이 과감하게 슛을 시도했고, 이 뒤를 벤슨이 받치며 성공적으로 공격을 이끌어나갔다. 여기에 두경민의 3점포와 벤슨의 덩크슛이 폭발하며 리드를 이어나간 DB였다.

하지만 2쿼터 막판, SK가 거세게 몰아 붙였다. 1쿼터에서 보여줬던 속공 플레이를 계속 성공시키면서 차근차근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2쿼터 막판 테리코 화이트가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46-45, SK가 1점 차 리드를 가져왔다.

◆3쿼터 : 무기력한 SK 두드린 DB, 11점 차 우위 가져와

DB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버튼이 5득점을 올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버튼과 벤슨은 계속해서 SK의 골밑을 파고들며 점수를 만들어냈다. 반면 SK는 최준용과 안영준이 4반칙에 걸리며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지 못했고, DB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DB는 3쿼터 막판, 서민수의 3점포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고, 75-64, 11점 차 우위를 가져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 막판까지 치열했던 양팀, 결국 웃은 쪽은 DB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대반격했다. 화이트의 돌파와 최준용의 3점포를 앞세워 내리 6점을 쏘아 올렸다. 이어 화이트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김민수와 최부경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DB에는 윤호영과 김주성이 있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기어이 득점을 만들어낸 두 선수 덕에 DB가 리드를 지켜갈 수 있었다. 그러나 김주성과 윤호영, 그리고 버튼의 파울이 겹치면서 SK에 1점 차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결국 웃은 쪽은 DB였다. SK 화이트가 마지막 찬스를 놓치며 역전에 실패했고, 버튼이 자유투 2개를 한꺼번에 성공하며 93-90으로 경기를 마무리,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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