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르브론 제임스(3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끊임 없이 역사를 쓰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NBA 정규 시즌 워싱턴 위저즈와 홈경기에서 119-115로 승리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패색이 짙었다. 경기 중 한 때 17점 차 리드를 허용하며 워싱턴에 끌려갔다.
그러나 팀의 에이스 르브론이 또 한 번 팀을 구해냈다. 르브론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로 공격을 이끌었다. A패스로 팀 동료를 살려줬다. 수비에서도 자신의 몫을 해줬다.
클리블랜드가 르브론의 활약을 통해 힘을 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제프 그린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리드를 지켜낸 클리블랜드는 결국 승리했다.
이날 르브론의 기록은 33득점, 9리바운드, 14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에 리바운드 하나가 모자란 기록이다. 평범한 선수라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만했지만 르브론이라 당연시되는 기록이다.
르브론은 이날 33득점으로 인해 또 다른 금자탑을 세웠다. 같은 날 클리블랜드 공식 SNS에 따르면 워싱턴전 33득점은 르브론의 429번째 30+득점 경기다. 이를 통해 르브론은 역대 NBA 30+득점 순위에서 카림 압둘 자바와 함께 역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르브론은 1위마저 넘보고 있다. 역대 NBA 30+득점 순위 1위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다. 조던은 562번의 30+득점 경기를 치렀다. 이어 515경기의 윌트 체임벌린, 435경기의 칼 말론이 뒤를 이었다.
◇NBA 역대 30+득점 경기 수 순위
1위 - 마이클 조던, 562경기
2위 - 윌트 체임벌린, 515경기
3위 - 칼 말론, 435경기
공동 4위 - 카림 압둘 자바·르브론 제임스, 429경기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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