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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김연경 “많은 응원·관심 감사해...마무리 아쉬워”(일문일답)

'귀국‘ 김연경 “많은 응원·관심 감사해...마무리 아쉬워”(일문일답)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4.04 17:41
  • 수정 2018.04.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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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많은 응원과 괌심에 감사하다. 마무리가 좋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배구여제’ 김연경(상하이)이 돌아왔다. 김연경은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2017년 중국 상하이로 이적한 김연경은 10월 28일 정규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챔피언결정전 7차전까지 치르고 귀국했다.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한 상하이는 김연경과 함께 정규리그 1, 2라운드 선두 질주로 4강에 안착했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 장쑤를 꺾고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2000-01시즌 이후 1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얻은 것.

5차전까지 흐름은 상하이 쪽으로 흘렀다. 1승2패에서 3승2패로 역전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듯했다. 안방에서 열린 6, 7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연경은 한국, 일본, 터키에 이어 중국에서 4개국 우승에 도전장을 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김연경은 오는 8일 화성에서 열리는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연경과의 일문일답이다.

Q. 중국리그를 마친 소감은?
-많은 응원 그리고 기대가 있었는데 우승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

Q. 상하이 세터와의 호흡이 아쉬울 듯한데?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7차전 5세트 14-14까지 갔다. 패배한 것은 모두가 못 했기 때문이다.

Q. 향후 거취는?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결정할 것이다.

Q. 상하이 구단 입장은?
-상하이 구단에서는 정규리그가 끝나기 전에 연장 계약을 하고 싶다고 했다. 세부적 내용을 논의했다. 많은 분들이 터키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인 것 같다. 중국 선수들과도 정이 들었다. 구단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준다. 잘 생각해서 결정하겠다.

Q.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예정돼있다. 2회 연속 금메달 도전하나?
-4년 전 인천에서 금메달을 땄다. 4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데 금메달을 획득한 그 그쁨을 다들 알고 있다. 마음 다잡고 다시 도전해야할 듯하다.

Q.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도 참가하는데?
-좋은 이벤트다. 많은 분들이 오신다고 들었다. 난 한국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다.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

Q. SNS를 통해 V-리그 지적도 했는데?
-예민한 발언을 했다. 여자배구가 좋아지는 과정 속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그랬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셨다. 마무리가 좋지 못해 아쉽다. 대표팀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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