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홍은동)=이보미 기자]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현대건설 이다영이 베스트 세터로 선정됐다. 이다영은 3일 오후 그랜드힐튼 컨벤션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7로 뽑혔다.
여자부 베스트7에는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 세터 이다영, 센터 양효진(현대건설)과 배유나(도로공사),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과 메디(IBK기업은행), 라이트 이바나(도로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프로 4년 차 이다영은 올 시즌 새 사령탑 이도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주전 세터로 자리매김했다. 현대건설의 2년 만의 봄배구를 함께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IBK기업은행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 감독은 “다영이는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무대 위에 오른 이다영은 “이 상은 노력하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인 것 같다.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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