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이 세계 랭킹 20위 진입에 성공했다.
2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결과 정현은 23위에서 1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정현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기쁨을 전했다.
정현은 “내 생에 첫 ATP 월드투어 탑 20위 깼어요! 많이 축하해주세요. 가족, 스폰서, 팀, 모든 팬분들에게 감사드려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으면 좋겠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2018년 정현이 거침없이 질주 중이다. 지난 1월에는 호주오픈 4강에 올라 페더러와 격돌했다. 발바닥 통증으로 어쩔수 없이 기권을 택했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이후에도 정현은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 오픈 등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정현. 더 높은 곳까지 바라보고 있다.
사진=정현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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