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내셔널리그 김해시청과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의 시즌 초반 선두 싸움이 팽팽하다.
지난 3월 17일 막 올린 2018 내셔널리그. 김해와 경주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는 리그 첫 경기에서 목포시청을 2-0으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올 시즌 팀의 첫 골 주인공은 빅톨이었다. 곽성욱이 두 번째 골을 선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1일에는 강릉 원정길에 올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곽성욱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신고했다. 31일에도 승수를 쌓았다. 대전코레일을 만나 김윤진, 박요한, 이준혁, 조주영, 지언학의 득점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2016년 6위 기록 후 2017년 2위로 도약한 김해시청. 올 시즌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디펜딩 챔피언’ 경주 역시 만만치 않다. 첫 경기부터 박 터졌다. 강릉과의 홈경기에서 장백규, 이관용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상대 김준에게 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4분 김운의 쐐기골로 마지막에 웃었다.
22일과 31일 대전과 천안을 상대로 각각 2-1, 3-0 승리를 거머쥐며 3승을 기록했다. 김해에 이어 2위에 랭크돼있다.
두 팀의 뒤를 이어 목포, 천안, 창원, 대전, 부산이 차례대로 순위에 랭크됐고, 강릉은 3연패로 최하위 8위에 머물고 있다.
한편 김해와 경주는 오는 6일 각각 천안, 창원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한국실업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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