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상대팀 감독에게 리오넬 메시(31)는 공포의 존재였다.
세비야 FC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세비야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실 세비야 입장에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친 셈이 됐다. 세비야는 전반에 터진 프랑코 바스케스의 선제골과 후반 초반 루이스 무리엘의 추가골로 0-2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43분 루이스 수아레스, 후반 44분 리오넬 메시에게 실점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엘 치링기토>에 따르면 세비야 감독 빈첸조 몬텔라(44)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몬텔라는 “우리는 2-0 상황에서 더 많은 골을 넣어야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얘기했다.
맹활약으로 무승부를 이끈 메시에 대해서는 “후반 13분 메시가 들어온 뒤 바르사는 완전히 다른 팀으로 면모했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난 메시가 투입되는 순간부터 그가 경기를 바꿔놓겠구나하고 직감했다. 결국 메시는 경기에 투입돼 골을 넣고 2-2를 만들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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