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 카가와 신지(29)가 터키로 새 둥지를 틀까.
지난 28일 터키 언론 <밀리예트>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가와가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SK로 이적할 수도 있다. 이적이 확정되면 이미 팀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풀백 나가토모 유토와 함께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만약 올 시즌 우승하게 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호성적을 위해 큰 보강을 할 것이다. 카가와의 영입은 그 일환이다. 재정적으로 갈라타사라이는 카가와를 영입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카가와 영입은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바라봤다. 매체는 “카가와는 일본의 스타다. 때문에 팀은 그의 영입이 리그 인기의 상승, 중계권 판매 등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르트문트에서의 입지가 굳건하지 않은 카가와기에 실현 가능성이 있는 이적설이다. 카가와는 현재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좀처럼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29세라는 나이 역시 새로운 도전을 할만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카가와가 친구 나가토모와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까.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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