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월 승률 20%였던’ 강원FC, 올 시즌에는 반전 드라마 쓸까?

‘4월 승률 20%였던’ 강원FC, 올 시즌에는 반전 드라마 쓸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3.29 09:17
  • 수정 2018.03.29 15: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FC가 올 4월에는 호성적을 거둘까?
강원FC가 올 4월에는 호성적을 거둘까?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강원FC가 지난 시즌과 다른 4월을 맞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 강원은 4월 성적이 저조했다. 5경기를 치러 1승1무3패로 승률이 20%밖에 되지 않았다. 승격 첫 해 적응하는 기간이었으며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 실전에서 손발을 맞추는 시기였다.

올 시즌 강원은 3월 개막 후 치러진 3경기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빡빡한 4월 스케줄을 앞두고 있다. 4월이 강원의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원은 초반 승부처가 될 수 있는 4월 스케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시즌 중·후반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원FC는 4월1일부터 29일까지 모두 7경기를 치른다. 월별 경기일정이 가장 많은 기간이다.

이 4월 스케줄을 지혜롭게 소화한다면 지난 시즌 기록했던 6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봄의 끝자락이었던 5월에는 4승1무로 무패행진을 기록했던 만큼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데다 올 시즌 5월 리그 경기일정은 단 4경기로 선수들 컨디션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어진 6월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으로 K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아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7월부터 10월까지 치러질 리그 경기를 위한 체력을 충분히 비축할 수 있는 셈이다.

4월의 첫 경기는 첫째 날인 1일 오후 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K리그1 4라운드 경남FC와의 일전이다.

강원에게는 정말 중요한 승부다.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리그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다.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좋은 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경남을 꺾는다면 이후 8일 치러지는 울산 현대와의 5라운드 원정경기도 기분 좋게 나설 수 있다.

강원을 이끌고 있는 송경섭 감독도 4월 스케줄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그는 “4월이 중요한 승부처이기도 하고 첫 상대인 경남와의 일전이 아주 중요하다”며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측면에서 강한 만큼 아주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 시즌 개막 후 3전 전승을 거두며 순항 중인 강원. 이제 그들을 위한 본격적인 시험무대의 막이 올랐다. 과연 살인적 스케줄을 극복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해 맹렬히 달려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강원FC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