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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대한항공, 챔프전 2승1패로 역전...우승까지 1승 남았다

[S코어북] 대한항공, 챔프전 2승1패로 역전...우승까지 1승 남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3.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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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V1 달성까지 단 1승을 남겨놨다.

대한항공은 28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0(25-22, 26-24, 25-18)으로 제압했다. 팀 블로킹과 서브에서 우위를 점했다. 가스파리니는 22점을 선사했다. 진상헌도 10점을 올렸다.

1차전 원정에서 패했던 대한항공. 2,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승1패 기록,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2세트 21-24 이후 한선수 서브 타임에 문성민 백어택을 연속으로 막아냈고, 상대 네트터치와 가스파리니 마무리로 극적으로 웃었다. 3세트 서브, 수비, 공격에서 우위를 점한 대한항공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대한항공은 그대로 세터 한선수와 레프트 곽승석, 정지석, 라이트 가스파리니, 센터 진성태와 진상헌, 리베로 정성민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변화를 줬다. 세터 이승원이 선발로 나섰다. 챔피언결정전에서 교체로 투입됐던 이승원. 선발 투입은 처음이었다. 박주형과 안드레아스, 신영석과 차영석, 문성민, 리베로 여오현이 함께 했다.  

1세트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 서브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여오현, 안드레아스, 박주형, 신영석이 리시브에 나섰지만 흐름을 끊지 못했다. 한선수의 페인트 공격까지 통했다. 8-5로 달아났다. 이후 정지석이 신영석 속공을 차단하며 11-8 기록, 곽승석이 서브 득점을 올리며 17-13 격차를 벌렸다. 다시 현대캐피탈이 박주형 서브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박주형 디그에 이은 안드레아스 마무리로 17-18을 만들었다. 문성민 백어택으로 19-20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대한항공 진성태가 문성민 앞에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2-19 기록, 23-22에서 상대 연속 범실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대한항공이 서브 범실로 주춤한 사이 현대캐피탈이 안드레아스 서브 득점으로 7-6 우위를 점했다. 상대 공격 범실로 8-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문성민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10-7 리드를 이끌었다. 그것도 잠시 대한항공 정지석 서브가 터졌다. 10-10 균형을 맞췄다. 양 팀 수비 싸움도 팽팽했다. 긴 랠리 끝에 김재휘가 가스파리니 공격을 단독으로 막아내며 17-16을 만들었고, 이승원이 다시 가스파리니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승원은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20-17을 만들었다. 대한항공도 물러서지 않았다. 21-24에서 연속 블로킹으로 24-24 듀스에 돌입했고, 상대 네트터치와 가스파리니의 마무리로 2세트를 극적으로 챙겼다.

3세트 현대캐피탈은 박주형 대신 허수봉을 내보냈다. 세트 초반 대한항공 정지석 서브가 날카로웠다. 순식간에 9-3으로 달아났다. 리베로 정성민의 수비도 한몫했다. 탄력을 받은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 진성태 공격 득점을 더해 14-7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가스파리니 공격을 막아내며 14-19로 따라붙었다.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이 막강한 공격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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