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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냈다! 전주풍남중, 12년 만에 회장기 씨름 단체전 우승

드디어 해냈다! 전주풍남중, 12년 만에 회장기 씨름 단체전 우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3.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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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수)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우승 전주풍남중학교(전라북도)
28일(수)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우승 전주풍남중학교(전라북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전주풍남중이 전국 씨름을 제패했다.

전영배 감독이 이끄는 전주풍남중학교(전라북도)는 28일(수)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능인중학교(대구광역시)와의 결승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1983년 창단해 2006년‘제20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가 마지막 우승이었던 풍남중학교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약 12년 만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능인중학교는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마지막 점수를 내줘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다. 우승의 길목에서 만난 전주풍남중과 능인중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먼저 리드를 잡은건 전주풍남중이었다. 전주풍남중은 가볍게 2점을 앞서갔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리없는 능인중은 백우림(청장급 70kg이하)과 김효종(용장급 75kg이하)이 승리해 2-2로 따라 붙었다. 여기에 뒤이어 나온 장지우(용사급 80kg이하)까지 점수를 보태 능인중이 3-2로 역전했다.

대회 2연패까지 한 점만을 남겨둔 능인중은 여섯 번째 권민수(역사급 90kg이하)을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전주풍남중에는 허경이 있었다. 허경은 개인간 3전 2선승제에서 권민수에게 한점을 내줬음에도 잡채기 두 판으로 팀에 한 점을 보태 3-3, 동점을 이뤘다.

양 팀의 승부는 마지막 일곱 번째판에서 결정났다. 전주풍남중의 마지막 주자 박재민은 자신보다 60kg나 적은 이성준을 가볍게 제압해 최종스코어 4-3으로 역전승리했다.

전주풍남중 전영배 감독은 “승부처는 역사급 허경 선수였다. 허경 선수는 대회 오기 전날까지 입원했는데 오늘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해줘 우승할 수 있었다”며 “12년 만에 이룬 우승을 모두 선수들에게 돌리겠다”고 전했다.

◇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전라북도 전주풍남중학교
▲준우승=대구광역시 능인중학교
▲3위=대구광역시 영신중학교, 경상남도 마산중학교

사진=대한씨름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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