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너를 넘어야 내가 산다.
K3리그의 춘천시민축구단과 전주시민축구단이 FA컵 무대에서 격돌한다. 춘천과 전주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춘천은 대구FC를 이끌었던 손현준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18일 FA컵 2라운드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제압한 바 있다. 김필호의 멀티골에 힘입어 3라운드에 안착했다.
전주는 앞서 14일 대학팀 조선대를 1-0으로 꺾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13분에 터진 강민우의 선제골을 지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FA컵을 앞두고 K3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두 팀은 패배를 기록했다.
춘천은 ‘디펜딩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주는 김포 원정길에 올라 0-5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이 FA컵에서 맞붙는다. 누가 웃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케이블 딜라이브 CH.156] [IPTV 올레KT CH.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