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정현(22·한국체대)의 주가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에서도 치솟고 있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797만2천535달러) 남자단식 3회전 세계랭킹 176위의 마이클 모(미국)를 경기시간 63분 만에 2대0(6-1·6-1)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1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4강 진출 신화에 이어 파리바스 오픈 4강 진출 등 상승세에 ATP 홈페이지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ATP는 정현의 마이애미 오픈 8강 진출 소식을 빠르게 다루며 “정현은 ATP 월드 투어에서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차세대 주자”라고 극찬했다. 이어 “마이애미에서 정현의 보폭을 발견했다”며 “8강에 가는 길목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뜨거운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또한 정현을 두고 “아시아 최고 선수”라고 밝히는 등 차세대 스타로 올리기에 나섰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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