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도로공사의 우승이 눈 앞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IBK기업은행에 3-1(20-25, 25-16, 25-23, 25-18)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 5세트에서 21-24로 밀리다 드라마 같은 뒤집기를 선보인 한국도로공사다. 2차전에서 기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앞선 13차례 여자부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한 팀이 가져간 경우는 총 세 차례다. 2연승 후 3연패를 당한 팀은 아직 없다.
도로공사는 이바나 네소비치와 박정아가 각각 27점, 24점을 합작하며 제 몫을 했다. 배유나도 3세트 결정적인 블로킹 등으로 11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도로공사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초반 상대 주포 메디슨 리쉘을 제어하지 못하며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이후 도로공사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두 팀은 오는 27일 IBK기업은행의 홈 구장인 화성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운명의 3차전을 갖는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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