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신태용호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권창훈이었다.
권창훈은 24일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한 윈저파크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박주호가 앞으로 내준 로빙 패스를 쇄도하던 권창훈이 이어 받았고, 일대일 찬스를 맞은 권창훈이 그대로 밀어 넣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박주호의 시야와 패스, 권창훈의 쇄도와 마무리가 빛났던 순간이었다. 특히 박주호는 오랜만에 국가대표에 선발돼,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 장면 외에도 경기 초반을 주도하며 북아일랜드를 압박하고 있다.
한편 신태용호는 4-3-3 포메이션으로 북아일랜드에 맞섰다.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김신욱, 권창훈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기성용과 박주호, 이재성이 위치했고, 포백라인은 김진수-김민재-장현수-이용이 형성했다. 장현수를 제외하면 모두 전북현대 소속이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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