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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한 이도희 감독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해”

울컥한 이도희 감독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3.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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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감독과 이다영
이도희 감독과 이다영

 

[STN스포츠(화성)=이보미 기자]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

현대건설이 2017-2018시즌을 3위로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21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IBK기업은행에 0-3(19-25, 17-25, 24-26)으로 패했다.

현대건설은 플레이오프 2, 3차전에서 모두 소냐 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에 나섰다. 2차전 효과를 봤다. 하지만 대비에 나선 IBK기업은행을 막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도희 감독은 “외국인 선수 문제는 내 실수였다. 우리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그럼에도 잘 버텨줘서 감사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소득도 있었다. 이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더 좋아졌다. 조직력 부분에서 만족한다. 이다영도 첫 시즌에 성장을 했다. 완성된 선수는 아니지만 계속 성장할 선수다”고 평을 내렸다.

은퇴를 결심한 한유미에 대해서는 “수비 레프트가 굉장히 어려운 자리다. 체력 소모도 크다. 지금까지 버텨준 것도 굉장히 잘 한 것이다. 잘 마무리하고 다음에는 또 다른 한유미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차분하게 말을 이어가던 이도희 감독.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 묻자 울컥했다. 이 감독은 “미숙한 감독 잘 따라줘서 고맙고 다음 시즌 더 잘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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