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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멤버 대거 빠진 IBK, 승리 DNA는 강했다

우승 멤버 대거 빠진 IBK, 승리 DNA는 강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3.21 20:32
  • 수정 2018.03.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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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STN스포츠(화성)=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른다.

IBK기업은행은 21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현대건설을 3-0(25-19, 25-17, 26-24)으로 제압했다.

1세트 주춤하던 IBK기업은행은 세트 후반 상대 한유미의 공격을 연속으로 차단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흐름을 뒤집은 IBK기업은행이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승1패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획득했다. 2012-13시즌부터 6년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상대는 도로공사다.

‘슬로우 스타터’라 불리는 IBK기업은행. 올 시즌은 더 어려웠다. 지난 시즌 V3를 달성했던 멤버 세터 김사니는 은퇴를 했고, 레프트 박정아는 도로공사로 떠났다. 베테랑 리베로 남지연과 센터 김유리는 각각 흥국생명, GS칼텍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에 새 얼굴 염혜선을 영입해 기존 멤버 이고은과 번갈아 기용했다. 역시 새 멤버 고예림을 레프트 한 자리에 세웠다. 국가대표 센터 김수지도 IBK기업은행에 합류했다. 시즌 도중 KGC인삼공사로부터 레프트 최수빈을 데려와 리베로 유니폼을 입혔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노란이 후위를 든든히 지켰다.

경기 전에도 이정철 감독은 “작년 멤버 4명이나 바뀌었다. 선수들이 비중 있는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이겨내야 스스로 발전할 수 있다”며 채찍질을 가했다.

시즌 내내 끊임없이 손발을 맞춘 IBK기업은행. 결국 결정적인 순간 팀워크를 발휘했다. 블로킹을 시작으로 공수 양면으로 안정을 되찾으며 현대건설을 물리쳤다.

김미연, 고예림이 버텼고 염혜선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메디, 김희진을 필두로 다양한 공격 루트로 현대건설을 괴롭혔다. 메디의 막강한 공격에 현대건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끈끈한 수비도 한몫했다.

IBK기업은행의 승리 DNA는 강했다. 이 감독의 바람대로 김천행을 확정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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