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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신진식 감독의 강한 의지 “다음 경기는 없다”

[S트리밍] 신진식 감독의 강한 의지 “다음 경기는 없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3.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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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식 감독
신진식 감독

 

[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삼성화재는 20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2017-2018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예정돼있다.

앞서 1차전 승리는 삼성화재의 몫이었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삼성화재는 인천 원정에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만난 신진식 감독은 “다음 경기는 없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임할 계획이다”며 힘줘 말했다. 이어 “인천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을 되살리며 해보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준비는 끝났다. 이날 2차전에서 해피엔딩을 꿈꾸는 삼성화재다.

신 감독은 “1차전에서 가스파리니 각을 좁히는 분석을 했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가스파리니가 안 되면 국내 선수 위주로 플레이를 펼친다. 이에 대비를 했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고 밝혔다.

‘캡틴’ 박철우의 활약 그리고 파이팅도 고무적이다. 신 감독 역시 “주장으로서 하려는 모습 덕분에 후배들도 따라온다. 선수들 기를 불어넣기 때문에 팀 전체적으로 좋아진다”며 흡족함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팀 창단 최초로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신진식 감독의 지휘 아래 명가 재건에 나선 삼성화재. 봄배구 안착에 이어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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