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인테르 밀란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5)가 금자탑을 세웠다.
인테르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 UC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5-0 승리했다. 인테르는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카르디는 6번째 젊은 나이로 세리에 A 100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카르디보다 어린 나이에 100골을 달성한 선수는 쥐세페 메아차, 실비오 피올라, 지암피에로 보니페르티, 펠리스 보렐, 호세 알타피니 등 내로라하는 레전드 5명 뿐이다.
20일 축구 통계사이트 <옵타>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이카르디의 세부 기록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카르디는 2012년 이후 리그에서 43터치 당 1골을 넣고 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36분 당 1골이다. 경기당 0.53골을 넣고 있는 것이다.
득점 분포로 보면 전체 103골 중 65골은 오른발로, 32골은 왼발로 집어넣었다. 16골은 헤더를 통해 넣었다. 득점 위치는 103골 중 98골이 페널티 에이리어 안에서 나와 박스 앞에서 강한 공격수임이 드러났다.
이카르디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0골을 달성한 것에 너무 기쁘다. 오늘 경기에서 100골을 달성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난 이 경기장에서 나의 리그 첫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첫 골과 100번 째 골. 운명인 것 같다”고 전했다.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카르디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복수 언론에 의하면 카림 벤제마의 저조한 활약으로 고민을 갖고 있는 레알이 이카르디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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