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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평창] 패럴림픽 해단식 현장, 눈물이 가득했다

[여기는 평창] 패럴림픽 해단식 현장, 눈물이 가득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3.19 12:40
  • 수정 2018.03.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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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럴림픽 선수단
한국 패럴림픽 선수단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해단식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2018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참여한 한국 선수단은 19일 해단식을 열엇다. 이 자리에서 한국 선수단은 지난 열흘간의 뜨거운 레이스를 돌아본 뒤 공식 해산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성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배동현 단장과 선수 및 코치진,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회장은 이날 해단식에서 “여기 있는 선수들이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썼다”면서 선수단에 감사함을 표했다. 

도 장관은 격려사 전 선수들의 이름을 모두 호명하며 “고생했다”는 말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격려사가 끝난 이후에는 단기 반납식, 선수단의 선물 전달식, 기념 촬영, 축전 낭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해단식에 참여한 선수들 중 대부분은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간의 노력과 고생이 녹아있었다. 

 

눈물 흘리는 서보라미
눈물 흘리는 서보라미

눈물의 해단식을 끝으로 패럴림픽 선수단은 해산했다. 하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감동 드라마는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3명을 파견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 최고 순위인 공동 16위에 올랐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명단 (6개 종목, 총 36인)

▲알파인스키=양재림, 황민규, 이치원, 한상민
▲스노보드=김윤호, 박수혁, 박항승, 최석민
▲아이스하키=김대중, 김영성, 유만균, 이용민, 이재웅, 이종경, 이주승, 이지훈, 이해만, 장동신, 장종호, 정승환, 조병석, 조영재, 최광혁, 최시우, 한민수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권상현, 서보라미, 신의현, 이도연, 이정민, 최보규
▲휠체어컬링=방민자, 서순석, 이동하, 정승원, 차재관

사진=뉴시스, 사진(평창)=윤승재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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