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평창)=이형주 기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앤드류 파슨스(41) 위원장이 관객들에게 울림을 줬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서 열린 폐회식을 통해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회식에서 연설자로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이 단상에 섰다. 파슨스 위원장은 “반가워요, 대한민국. 여러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라는 말을 한국어로 이야기하며 유쾌하게 연설을 시작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오늘밤 여러 분들의 기억을 상기시키자고 합니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그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작고한 스티븐 호킹 박사를 거론하며 꿈을 이야기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한 명을 떠올립니다. 며칠전 작고한 스티븐 호킹 박사입니다. 그는 모든 이는 다르고 모든 인생은 다르다고 말했지만 모든 사람, 모든 이의 꿈을 존중했습니다. 패럴림픽 선수단에게도 같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그의 말을 상기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파슨스는 이번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파슨스는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장애라는 어려움에도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음을 증명해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파슨스는 “대회 관계자 여러분, 국가 패럴림픽 위원회, IPC 관계자 여러분들, 문재인 대통령 내외 등 대회를 힘쓴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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