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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강릉] '감동 물결' 아이스하키, 무반주로 애국가 목놓아 불렀다

[여기는 강릉] '감동 물결' 아이스하키, 무반주로 애국가 목놓아 불렀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3.18 16:23
  • 수정 2018.03.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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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후 가족,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
시상식 후 가족,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

 

[STN스포츠(강릉)=이보미 기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외쳤다. “우리가 누구? 챔피언!”

한국 대표팀이 마침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등장했다.

같은 날 미국은 캐나다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패럴림픽 3연패 위업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캐나다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010 밴쿠버와 2014 소치에서 각각 6,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안방에서 열린 패럴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며 환하게 웃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일본, 체코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사실상 4강행을 확정지었다. 선수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세계랭킹 2위 미국을 만나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4강에서는 A조 1위 캐나다와 격돌했지만 그 벽을 넘지 못하고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던 지난 17일 이탈리아와의 동메달결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포효했다.

그리고 선수단은 링크 중앙에 모여 무반주로 애국가를 목놓아 불렀다. 만원 관중도 함께 했다. 선수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링크 안으로 들어온 선수들은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다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시상식 이후 선수들은 ‘셀카’를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메달을 입에 무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서광석 감독은 선수들과 한 명씩 포옹을 나누며 인사를 나눴다.

끝으로 링크 중앙에 모여 포토타임을 가진 대표팀. 주장 한민수가 “우리가 누구?”라고 외치자 선수단은 “챔피언!”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경기장을 찾은 가족,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를 지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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