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통합 6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우리은행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63-57로 승리했다.
이날 우리은행의 외국인 센터 나탈리 어천와가 15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정은 역시 14득점을 올리며 기여했다. 또 베테랑 임영희가 13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박혜진이 12점로 지원사격했다.
KB는 모니크 커리(18점), 박지수(16점 13리바운드), 단타스(12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외곽포가 침묵했다. 외곽슛 성공률이 15%에 그쳤다.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은 KB의 장신 듀오 박지수-단타스를 효과적으로 막아섰다. 리바운드에서 40개-38개로 앞섰다.
경기는 접전으로 펼쳐졌다. 종료 1분44초를 남기고 KB가 58-55, 3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저력을 보였다. 종료 40.5초를 남기고 어천와가 상대 반칙과 얻어내는 동시에 골밑슛을 성공했다. 이후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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