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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강릉] ‘위대한 성취’ 韓 아이스하키, 이탈리아 꺾고 銅 쾌거!

[여기는 강릉] ‘위대한 성취’ 韓 아이스하키, 이탈리아 꺾고 銅 쾌거!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3.17 13:25
  • 수정 2018.03.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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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한국 대표팀

[STN스포츠(강릉)=이형주 기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고국 팬들의 응원 속에 위대한 성취를 이뤄냈다.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3위)은 17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이탈리아 대표팀(세계랭킹 5위)과의 3, 4위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1994년 릴레함메르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패럴림픽에 도전했지만, 예선에서 3전 3패로 본선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후 2010년 밴쿠버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 본선에 모습을 드러낸 한국은 각각 6위와 7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를 앞두고 세계랭킹 3위에 자리한 대표팀은 패럴림픽과의 악연도 이번 대회에서 끊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일본(세계랭킹 10위), 체코(세계 랭킹 9위), 미국(세게 랭킹 2위)와 한 조에 속했다.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던 한국이다. 하지만 지난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했다. 한국은 준결승전의 아쉬움을 이날 경기 승리로 달래고자 했다.

경기 장면
경기 장면

1피리어드부터 한국이 상대를 밀어붙였다. 한국은 빙판 위의 메시 정승환을 앞세워 상대를 밀어붙였다. 정승환의 유려한 드리블에 한국은 파워 플레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분위기를 주도한 한국은 5분 5초 조병석의 날카로운 샷 등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상대 골리의 선방이 한국의 득점을 막았다.

2피리어드에도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정승환과 이종경, 이주승은 상대 진영을 헤집으며 부지런히 득점을 노렸다. 상대 수비를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지만 상대 골리의 선방에 이탈리아가 겨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피리어드 6분 3초를 남기고도 정승환이 퍽을 골문 쪽으로 향하게 했지만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한국이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3피리어드 종료를 3분 남긴 시점 정승환이 왼쪽 측면에서 퍽을 밀어줬다. 이를 장동신이 밀어넣었다. 이후 한국은 육탄 방어로 상대 공격을 막았다. 결국 경기는 1-0 한국의 승리로 종료됐다.

단체 사진
단체 사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 : 서광석

▲코치: 권재성, 김태호, 김정호

▲선수: 김대중, 김영성, 유만균, 이용민, 이재웅, 이종경, 이주승, 이지훈, 이해만, 장동신, 장종호, 정승환, 조병석, 조영재, 최광혁, 최시우, 한민수

▲장비매니저: 최영철, 백민철

▲트레이너: 조영진, 안상영

▲팀매니저: 조용준

사진(강릉)=이형주 기자, 사진(강릉)=한규빈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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