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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평창] '해냈다' 신의현, 패럴림픽 대회 사상 첫 금메달

[여기는 평창] '해냈다' 신의현, 패럴림픽 대회 사상 첫 금메달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3.17 13:11
  • 수정 2018.03.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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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평창)=윤승재 기자]

신의현이 해냈다. 신의현이 개인전 마지막 경기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신의현은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7.5km(좌식) 경기에서 22분28초4로 결승선을 통과,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은 초반 스퍼트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0.71km 부근에서 2분13초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른 신의현은 2.41km 부근에서 선두 자리로 올라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3.25km, 4.95km 구간도 1위로 통과한 신의현은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신의현은 지난 11일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이날 메달로 신의현은 대회 자신의 두 번째 메달이자 한국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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