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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정선] 알파인스키 한상민, 슈퍼복합서 11위…이치원은 실격

[여기는 정선] 알파인스키 한상민, 슈퍼복합서 11위…이치원은 실격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3.13 17:24
  • 수정 2018.03.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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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민(좌측)과 이치원(우측)
한상민(좌측)과 이치원(우측)

[STN스포츠(정선)=이형주 기자]

태극전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 국가대표 한상민(39)은 대회 5일 째인 15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알파인스키 좌식 슈퍼복합 종목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23초 72로 11위를 기록했다. 이치원(38)의 경우 1차 시기서 멋진 레이스로 1분 32초 20의 기록을 보였으나 2차 시기에서 넘어지며 최종 실격당했다. 

한상민은 장애인 알파인스키 계의 간판이며 장애인 스포츠 계의 전설이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대표팀에 첫 패럴림픽 메달을 안긴 선수이기 때문이다.

한상민은 지난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복귀전으로 치른 전날 활강 경기에서 한상민은 12위에 오르며 감각을 조율했다. 그리고 이날 당찬 레이스로 11위에 올랐다.

이치원은 만능 스포츠맨으로 이번 평창 패럴림픽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선수다. 휠체어 농구, 휠체어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농구에서는 1999년 방콕 아시안 게임,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2006년 쿠알라 룸푸르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금, 은, 동을 차지할 정도로 재능을 드러냈다.

패럴림픽 첫 도전이었던 지난 2014 소치 패럴림픽대회는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았다. 회전 부문에서 전국체전 금메달 등 국내, 국외 대회에서 선전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지만, 기문을 지나치는 실수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대회의 설움을 씻으려는 듯 이치원은 힘차게 내달렸다. 1차 시기에서는 호성적을 기록했으나 2차 시기에서 매끄럽지 않은 빙질로 인해 실격하는 아픔을 맛봤다. 

두 선수는 14일 주 종목이라 할 수 있는 대회전에서 호성적에 도전한다. 비로 인해 대회전은 오는 17일에서 14일로 경기 시간이 당겨진 상황이다.

한편 한편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제로엔 캄프치레러, 은메달은 프랑스의 프레데릭 프란코이스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노르웨이의 야스퍼 페데르센이 따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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