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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도 자신 있다” 김연경의 톈진 공략법은?

“챔프전도 자신 있다” 김연경의 톈진 공략법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3.1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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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김연경
상하이 김연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0, 상하이)이 우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놨다.

상하이는 13일부터 2017-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톈진과의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7경기 중 4승을 먼저 챙기는 팀에 왕관이 주어진다.

2017년 중국리그로 진출한 김연경은 “챔프전도 자신있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상하이는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한 팀이다. 김연경 영입 후 공수 양면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개인이 아닌 조직력을 무기로 1, 2라운드 선두를 차지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거뒀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장쑤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2000-2001시즌 이후 17년 만의 챔피언 등극에 나섰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톈진은 정규리그 3위 기록,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위 랴오닝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3승을 먼저 챙기며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 대비에 나섰다. 톈진은 2000년생 공격수 리잉잉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김연경 역시 ‘리틀 주팅’이라 평가했다.

김연경은 “톈진은 모든 면에서 잘하는 팀이다. 일단 선수들 기본기가 좋다. 기복업시 꾸준히 제 역할을 한다. 몇 명은 리시브나 수비 쪽에 집중하고, 센터는 공격 및 블로킹 그리고 주공격수가 대부분의 공격을 맡는다”면서 “하지만 주공격수를 활용한 다른 플레이들도 펼친다. 잘 체크를 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팀은 아주 강한 상대를 준결승에서 만나 어렵게 챔프전에 올랐다. 톈진은 보다 쉽게 이기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선수들의 마인드와 멘탈적인 부분, 팀 분위기도 무시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챔프전도 자신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연경을 등에 업은 상하이가 올 시즌 리그 판도를 뒤흔들었다. ‘우승 청부사’ 김연경이 상하이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피피에이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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