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0)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축구의 신 그 이상의 존재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회나 수상했다. 각 대회의 득점 기록, 어시스트 기록 등 경기 기록과 MVP 등 수상 경력에서 그를 따라올 선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메시는 경기장 밖에서도 빛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메시는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시는 특히 소아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유년기에 성장 호르몬 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는 소아암과 관련된 사회 공헌 활등을 펼치고 있다.
메시는 이미 바르셀로나에 유럽에서 가장 큰 전문 병원인 바르셀로나 소아암 센터 건립을 위해 뛰고 있다. 메시는 홍보 대사를 맡아 시간이 될 때마다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 메시가 소아암에 걸린 소년에게 베푼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베푼 선행의 대상이 된 인물은 살라망카의 축구팀 CD 나베가 소속 11살 소년 루벤이다.
CD 라베가는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루벤에게 메시가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한 것을 알렸다. 루벤은 메시의 유니폼을 입고 엄지를 치켜 올리며 기쁨을 드러냈다. 메시의 선행이 한 소아암 소년을 기쁘게 한 것이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안 마타, 아틀레틱 빌바오의 이케르 무니아인 역시 루벤을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선수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 루벤의 쾌유를 빈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가 세상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CD 나베가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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