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30)가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망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합계 5-2로 8강행을 확정했다.
올 시즌 벤제마가 최악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벤제마는 7일 현재 27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리메라리가에서 단 4골에 그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활약이 좋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번 16강 2차전에서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등 부진한 활약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부진과는 별개로 벤제마가 이날 경기에서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같은 날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벤제마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썼다. 벤제마는 전 소속팀인 올림피크 리옹에서 19경기, 레알 마드리드에서 81경기에 출전하면서 100경기를 채웠다.
벤제마의 조국인 프랑스 국적의 선수로는 3번째 위업이다. 아스널 FC의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112경기에 출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레프트백 파트리스 에브라가 108경기로 뒤를 이었다. 벤제마는 3번째로 100경기 출전을 이뤄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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