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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향한 '쾌속 질주' 전북, 무서울 게 없다

트레블 향한 '쾌속 질주' 전북, 무서울 게 없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3.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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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4경기 4승 17득점.

전북이 시즌 두 번째 6득점 경기를 펼치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전북은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3차전 텐진 취안젠과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지난 2차전에서 키치SC를 6-0으로 누른 데 이어 두 번째 6득점 경기다. K리그1 1라운드 울산과의 경기까지 합하면 올 시즌 4경기에서 4승 무패 17득점 5실점이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전북이다. 

상대가 누구든, 전북에서 누구를 내보내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강희 감독은 적재적소의 용병술과 다양한 전술로 결국 승리를 만들어냈다.

ACL 3차전 텐진전에서 그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다. 투톱을 즐겨 쓰던 최강희 감독은 김신욱을 원톱으로 내보내며 전술의 변화를 줬고, 경고누적으로 빠진 홍정호 자리에 최보경을 투입하며 두터운 수비진을 자랑했다. 

외국인 선수도 로페즈 한 명만 투입했다. 알렉산드레 파투와 악셀 비첼 등 막강한 용병을 보유하고 있는 텐진을 상대로 아드라이노와 티아고를 벤치에서 대기시킨 전북이었다. 

하지만 이는 전북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선제골을 내주긴 했지만 빠르고 유기적인 플레이로 대거 6득점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막판 2실점을 내준 것이 옥의 티지만, 전북의 공격력은 수비 걱정을 무색케 할 정도로 막강했다.

올 시즌 전북의 스쿼드는 무서울 정도다. 김신욱이 나오면 아드리아노가 들어가고, ‘특급 조커’ 이동국도 대기하고 있는 막강한 공격진을 자랑한다. 미드필드 진도 ‘슈퍼 크랙’ 이재성이 건재한 가운데 손준호와 신형민, 이승기 등이 버티고 있다. 

수비라인도 걱정이 없다. 국가대표급 수비라인에 이용과 최보경, 이재성 등 그 뒤를 탄탄하게 받쳐주는 자원들이 있다. 여기에 ‘송붐’ 송범근까지 골키퍼 경쟁에 뛰어들며 막강한 수비진을 자랑하고 있는 전북이다. 

전북은 플랜B의 가능성까지 텐진전에서 확인했다. 플랜B로 6득점 승리의 기염을 토한 전북이었다. 올 시즌 전북은 어느 때보다 트레블(리그 우승, FA컵 우승, ACL 우승)의 열망이 강하다. 과연 전북은 K리그 최초 트레블이라는 영광을 달성할 수 있을까? 순항을 넘어 쾌속 질주하고 있는 전북에게 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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