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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호날두 UCL 9G 연속골' 레알, PSG 2-1로 격파…8강 진출

[S코어북] '호날두 UCL 9G 연속골' 레알, PSG 2-1로 격파…8강 진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3.07 06:33
  • 수정 2018.03.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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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호날두
포효하는 호날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저력을 보였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망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합계 5-2로 8강행을 확정했고 파리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출사표-"너무나 중요한 경기" PSG 에메리 vs "승리 원한다" 레알 지단

PSG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5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에메리는 "너무나 중요한 경기 중 하나다. 난 최고의 상태인 레알과 마주하길 원하며 또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하길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승리를 염원했다. 지난 5일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아직 16강전은 끝나지 않았다. 승리하기를 원한다"라고 얘기했다.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디 마리아 출격' PSG vs 호날두 선봉' 레알

PSG 에메리 감독은 알퐁소 아레올라, 유리 베르치체,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다니엘 알베스, 티아고 모따, 아드리앙 라비오, 마르코 베라티,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 에딘손 카바니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PSG는 4-3-3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레알 지단 감독은 케일러 나바스,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니 카르바할, 마르코 아센시오, 카세미루, 마테오 코바시치, 루카스 바스케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4-2를 구사했다.

에딘손 카바니
에딘손 카바니

◇전반전-점유율 가져간 PSG, 레알은 역습으로 반격

레알이 먼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7분 바스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벤제마가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아레올라가 막아냈다.

레알이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면서 역습을 감행했다. 전반 37분 마르셀루의 롱패스가 상대 수비 뒷공간에 떨어졌다. 벤제마가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으나 골키퍼 아레올라의 발에 맞고 나갔다.

PSG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알베스, 베라티를 거쳐 박스 오른쪽의 디 마리아에게 공이 갔다. 디 마리아가 슈팅했으나 골키퍼 나바스가 막아냈다.

PSG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2분 알베스가 박스 쪽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음바페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나바스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반전-레알, 경기 결정 짓다

후반 들어 레알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분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호날두가 헤더를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레알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6분 아센시오가 알베스에게서 공을 끊어낸 뒤 바스케스에게 패스했다. 바스케스가 중앙으로 크로스했고 호날두가 헤더로 득점했다.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후반 21분 베라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PSG는 수적 열세에도 카바니의 득점을 통해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레알이 경기를 굳혔다. 후반 35분 라비오가 걷어낸 공이 멀리가지 못했다. 이를 카세미루가 차 넣었다. 이에 경기는 2-1 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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