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대구FC가 홈 개막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구FC는 1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대구의 홈 개막전으로 구단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전에는 센터서클 퍼포먼스와 화려한 폭죽 세레머니가 펼쳐진다. 행사에는 ‘우리들의 축구단’ 대구FC의 구성원인 서포터즈와 엔젤클럽,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센터서클에서 올 시즌 목표인 ‘우리의 약속, 스플릿 A’가 담긴 대형 통천을 함께 흔들게 된다. 또한 행사에 화려한 불꽃이 더해져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공식 개막선언과 시축 등은 대구시 김승수 행정 부시장이 맡는다.
대구는 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그라운드를 오픈할 예정이다. 보호자(유료 티켓 구매자 또는 시즌권 회원)를 동반한 5세 이상 10세 이하 어린이가 참가 대상이며, 어린이들은 선수단 공식 웜업 시간에 앞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 위에서 패스를 주고 받는 등 웜업 체험을 할 수 있다. 접수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지역돌(지방 아이돌)’ S2U의 축하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대구FC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된 S2U는 지역 행사 공연뿐만 아니라 대구시 장애인 체육회 홍보대사, 대구 이월드 홍보대사를 맡는 등 대구, 경북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 S2U의 공연은 킥오프를 앞둔 오후 12시 40분에 열린다.
그 외에도 대구는 축구공 솜사탕 증정, 페이스페인팅, 사커매직쇼, ‘효짱과 함께하는 실시간 대구FC’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어 하프타임에는 60년 역사의 중국 가전기업 ‘창홍’에서 증정하는 냉장고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올 시즌 새롭게 협약을 맺게 된 대구 으뜸병원과의 협약식도 예정되어 있다.
사진=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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