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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아스널, 브라이턴에 1-2로 패배…'공식전 4연패'

[S코어북] 아스널, 브라이턴에 1-2로 패배…'공식전 4연패'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3.0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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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의 주인공 루이스 덩크(사진 오른쪽)
선제골의 주인공 루이스 덩크(사진 오른쪽)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스널 FC가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 FC는 4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에 위치한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공식전 4연패에 빠졌고 브라이턴은 10위로 도약했다.

◇출사표-"전력 열세 극복할 것" 브라이턴 휴튼 vs "문제점 개선시킬 것" 아스널 벵거

브라이턴의 크리스 휴튼 감독은 겸손함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휴튼은 "우리가 전력적으로 아스널보다 약팀인 것이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4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벵거는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점을 찾아 개선시킬 것"이라고 얘기했다.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머레이 선봉' 브라이턴 vs '이워비 선발' 아스널

브라이턴 휴튼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매튜 라이언, 가에탕 봉, 루이스 덩크, 셰인 더피, 에세키엘 스켈로토, 데일 스티븐스, 데이비 프뢰퍼, 호세 이즈키에르도, 파스칼 그로스, 앙토니 녹카트, 글렌 머레이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아스널 벵거 감독은 페트르 체흐, 세아드 콜라시나치, 로랑 코시엘니, 슈코드란 무스타피, 칼럼 챔버스, 그라니트 자카, 잭 윌셔, 알렉스 이워비, 메수트 외질, 헨릭 미키타리안,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선발로 출격시켰다. 포메이션은 4-2-3-1을 가동했다.

이날 명단에서 제외된 아론 램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된 아론 램지

◇전반전-2골 허용하며 끌려간 아스널, 오바메양 득점으로 반격

경기 초반 브라이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브라이턴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그로스가 올려준 공을 더피가 헤더 패스로 연결했다. 이를 덩크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브라이턴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25분 그로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머레이가 뛰어올라 헤더를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아스널이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42분 자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오바메양이 이를 밀어넣었다.

아스널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4분 미키타리안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공격에 가담해 있던 코시엘니가 헤더를 했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에 전반이 2-1 브라이턴이 앞선 채 종료됐다.

아르센 벵거
아르센 벵거

◇후반전-치열한 공방전

후반 들어서도 아스널의 추격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2분 미키타리안이 이워비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워비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라이언에게 막혔다.

아스널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2분 외질과 오바메양이 2대1 패스를 주고 받았다. 외질이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브라이턴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5분 녹카트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이즈키에르도가 속도를 살려 무스타피를 제쳤다. 이후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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