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25)이 활약을 인정 받았다.
토트넘 핫스퍼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3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2경기 만에 리그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직전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로 선택받지 못했다. 때문에 복귀전에서 제 컨디션을 보일까하는 의문 부호도 달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선제골이 손흥민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으로 연결되는 역습이 펼쳐졌다. 손흥민이 요나스 뢰슬 골키퍼마저 제친 뒤 득점했다.
후반 들어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잦아들지 않았다.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공을 잡았다. 케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넘겼다. 손흥민이 헤더를 했고 득점이 됐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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