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버풀 FC의 레전드이자 축구 해설가인 제이미 캐러거(40)가 르로이 사네(22)를 극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지난 리그컵 결승에 이어 아스널을 다시 한 번 3-0으로 격파했다.
이날 사네의 활약이 빛났다. 사네는 전반 14분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해 공간을 만들어냈고 이로 인해 베르나르두 실바의 득점이 나왔다.
사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사네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사네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크로스를 정확히 차 넣었다. 맨시티는 사네의 활약을 바탕으로 전반에만 3-0으로 앞섰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캐러거가 사네를 극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캐러거는 “사네가 드리블을 하는 모습은 마치 올림픽에 나서는 스키 선수처럼 유연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날 사네의 활약은 전성기 라이언 긱스를 연상시켰다. 사네는 왼쪽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전설적인 윙어 긱스가 다시 나타난 듯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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