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4) 감독이 격노했다.
바르사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 팔마스에 위치한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UD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바르사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5점 차의 불안한 리드를 가져가게 됐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엘 치링기토>에 따르면 발베르데가 이날 판정으로 인해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베르데는 납득하기 어려운 2번의 판정으로 인해 화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상황은 전반 44분 라스 팔마스 골키퍼 레안드로 치치솔라 골키퍼의 핸드볼 파울이 인정되지 않은 상황. 두 번째 상황은 후반 1분 페널티킥을 내준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PK를 허용한 이야기부터 하자. 우리 선수들 중 누구도 이유를 모른다. 왜 페널티인가? 주심은 소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포터에게 “나는 여전히 왜 우리가 페널티킥을 내줬는 지 모르겠다. 당신이 설명해봐라. 왜 페널티킥인가?”라고 물어봤다.
발베르데는 “유령 페널티킥이 우리를 많이 아프게 했다”고 얘기했다.
발베르데는 골키퍼 치치솔라의 핸드볼 파울 역시 거론했다. 발베르데는 “사람들은 페널티킥 허용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치치솔라 골키퍼가 박스 바깥에서 손을 쓴 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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