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선수들의 역량을 결집시켜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
김학범 신임 U-23 대표팀 감독이 선임 소감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이하 선임위원회)는 2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에서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은 KFA와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막중한 자리에 (자신을) 선택해줘서 영광이다"라며, "제 역량을 총동원해서 보답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U-23 대표팀을 이끌고 오는 8월에 있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회까지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김 감독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는데 나한텐 충분한 시간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그 시간 동안 모든 선수의 역량을 결집시켜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0 도쿄 올림픽까지 U-23 대표팀 지휘봉을 맡는다. 하지만 김 감독은 김판곤 위원장에게 "아시안게임 끝나고 평가를 한 번 더 받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 평가에 대해서도 "피하지 않겠다"라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김 감독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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