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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신임 감독에 김학범 감독…"단기전 노하우 충분"

U-23 신임 감독에 김학범 감독…"단기전 노하우 충분"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2.28 15:10
  • 수정 2018.02.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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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신문로)=윤승재 기자]

U-23 대표팀 감독에 김학범 前 광주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이하 선임위원회)는 2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에서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선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선임소위원회를 열고 U-23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소위원회에는 김판곤 선임위원장을 비롯해 노상래 전 전남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건하 전 서울이랜드 감독, 영국인 축구 칼럼니스트 스티브 프라이스 등 5명이 참석했다. 이후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신임 U-23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김학범 감독을 U-23 감독에 선임하기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단기전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갖고 있었고, U-23 대표팀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확실히 가지고 있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성남과 강원이라는 비교적 열악한 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고, 어린 선수들과도 잘 소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학범슨’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학범 감독은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2005년 성남 일화(現 성남FC) 지휘봉을 잡은 후 중국의 허난 젠예, 강원FC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바 있다. 이후 시민구단이 된 성남으로 돌아와 FA컵 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겼고, 지난해에는 시즌 막판 광주 감독에 선임돼 팀의 6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며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김학범의 K리그 성적은 10시즌 118승 84무 86패.

한편 선임위원회는 지난 7일 김봉길 U-23 감독과 결별하고 새로운 감독 후보를 물색했다. 당시 김판곤 위원장은 “경력과 네임밸류보다 최근 5~7년 간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 감독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현직 감독들은 후보에서 제외시켰다.

사진=KFA 한국프로축구연맹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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