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광주FC가 세르비아 공격수 부야를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광주FC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시즌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할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부야(Srdjan Vujaklija·29)를 영입,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타겟형 스트라이커 부야는 침착한 마무리 능력과 정확한 슈팅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188cm, 83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은 물론, 수비를 등지는 스크린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 세르비아의 Novi sad에서 데뷔한 부야는 Proleter(세르비아 2부)를 거쳐 Red star(세르비아 1부) 등 세르비아 유수 클럽에서 활약했다. 또 16-17시즌에는 Borac Cacak(세르비아 1부) 소속으로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TOP4에 이름을 올렸고, 컵 대회 준우승에 기여한바 있다.
부야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나의 믿어 준 광주에게 감사하다”며 “큰 기대를 받는 만큼 많은 득점으로 광주의 승격을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 박진섭 감독은 “득점력 뿐 아니라 최전방에서의 왕성한 움직임과 헤더능력이 상당히 좋은 선수”라며 “동료와의 연계플레이에도 능해 공격 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 관계자 또한 “부야는 부족했던 공격자원의 마지막 퍼즐이었다”며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 된 만큼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오는 3월 3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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