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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누른 대한항공도 봄배구 간다

삼성화재 누른 대한항공도 봄배구 간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2.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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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도 봄배구에 합류했다.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 원정경기에서 3-0(25-20, 26-24, 25-15)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가스파리니와 곽승석은 22, 11점을 터뜨렸다. 정지석도 12점을 올렸다. 

이날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 곽승석, 정지석은 물론 센터진 진성태와 조재영을 적극 활용하며 화력 싸움에서 앞섰다. 2세트에는 17-20에서 듀스 접전 이후 세트를 챙기며 뒷심을 발휘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대한항공은 21승12패(승점 57) 기록, 삼성화재(21승12패, 승점 58)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삼성화재는 앞서 23일 KB손해보험을 3-0으로 제압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2년 만에 봄배구 무대에 오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은 이날 승점 3점을 더하며 역시 봄배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에 현대캐피탈도 웃었다. 22승10패(승점 69)를 기록 중인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 추격을 제치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3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홈팀 삼성화재는 세터 황동일과 타이스, 류윤식, 박철우, 센터 박상하와 김규민, 리베로 부용찬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 곽승석과 정지석, 가스파리니, 센터 조재영과 진성태, 리베로 정성민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 곽승석 득점에 힘입어 11-7 리드를 잡았다. 상대 타이스 공격 범실로 12-7 기록, 진성태가 타이스 공격을 막아내며 13-7로 격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주춤하는 타이스 대신 박철우가 백어택을 터뜨리며 13-17로 따라붙었다. 진성태의 속공 범실로 18-21로 점수 차를 좁히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22-18에서 긴 랠리 끝에 정성민 수비, 정지석의 마무리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세트 삼성화재는 박상하 대진 프로 2년차 208cm 정준혁을 먼저 내보냈다. 8-6 우위를 점했다. 이내 대한항공은 정성민 수비, 곽승석의 공격과 블로킹 득점으로 9-8 역전에 성공했다. 11-11에서는 가스파리니가 해결사 노릇을 해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원포인트 서버’ 임동혁의 서브 득점도 터졌다. 삼성화재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민욱 서브 타임에 서브 득점, 정준혁 블로킹으로 17-16을 만들었다. 20-17로 달아났다. 김학민을 투입한 대한항공. 가스파리니를 앞세워 21-21 균형을 맞췄다. 비디오판독으로 오심을 이끌며 24-23 역전에 성공했고, 정지석 시간차 공격과 상대 범실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 삼성화재는 세터 김형진을 기용했다. 대한항공이 7-4로 달아나자, 삼성화재는 류윤식을 불러들이고 고준용을 투입했다. 타이스도 웜업존으로 향했다. 김나운이 코트를 밟았다. 대한항공은 정지석 발디그 후 다시 정지석 공격 득점으로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대한항공이 16-11 이후 먼저 25점을 찍고 활짝 웃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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