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홍은동)=윤승재 기자]
"고정운 감독과의 호흡은 90점. 나머지 10점은 시즌하면서 채우겠다."
K리그2가 27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챌린지)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FC 박진섭 감독, 부산아이파크 최윤겸 감독, 아산무궁화 박동혁 감독, 성남FC 남기일 감독, 부천FC1995 정갑석 감독, 수원FC 김대의 감독, FC안양 고정운 감독, 서울이랜드 인창수 감독, 안산 그리너스 이흥실 감독, 대전 시티즌 고종수 감독이 참여했다. 각 구단 별 대표 선수 한 명씩도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FC안양의 대표 선수로 참석한 주현재는 고정운 신임 감독과의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현재는 고정운 신임 감독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90점"이라 답하며 웃었다. 주현재는 "감독님과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한다. 감독님도 선수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의견을 반영해주신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나머지 10점에 대해서는 "나머지는 시즌하면서 채우겠다"라는 모범 답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를 들은 고정운 감독 또한 "만족한다"며 주현재에 사랑의 하트를 날렸고, 주현재도 이에 큰 하트로 응수하며 좌중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3월 3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박진섭 신임 감독이 이끄는 광주FC와 맞붙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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