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45)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를 극찬했다.
레알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공식전 5연승을 달렸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사실 전반전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 우리는 몇 차례 수비에서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이후 수비가 나아졌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또 4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날 후반 44분 레알의 가레스 베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원래 레알의 페널티 키커는 호날두다. 하지만 호날두는 자신이 페널티킥을 차지 않고 리그 3골에 그치고 있던 카림 벤제마에게 양보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내던 당시 호날두는 두 골을 득점한 상태. 한 골을 더 추가하면 해트트릭이 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양보의 미덕을 보였다. 벤제마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호날두의 양보를 빛내줬다.
이에 지단이 호날두를 칭찬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단은 “호날두의 페널티킥 양보에 행복하다. 축구는 팀 경기고 호날두는 벤제마에게 훌륭한 행동을 보였다. 정말 좋은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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